"눈이 높다"는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자신의 수준이나 현실적인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남을 지나치게 높은 기준으로 평가하거나 기대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백마 탄 왕자님이나 공주님처럼 완벽한 이상형만을 원하는 사람, 자신의 경력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직장만을 원하는 사람, 또는 남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과 배려를 요구하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눈이 높다" 표현에는 단순히 기준이 높다는 의미를 넘어, 그 기준이 비현실적이거나 자기모순적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로 표현할 때도 이러한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해야 자신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Hard to please"
An English equivalent that’s pretty close in meaning, is “hard to please.” Anyone who grew up with strict parents or guardians will know how difficult it is to keep them happy or satisfied: “I was the top of my class but my Aunt said I should be top of my grade. Ugh! She’s so hard to please.” If you’ve watched “The Devil Wears Prada” then you’ll know about a notoriously hard-to-please character: Miranda Priestly. For her, only perfect will suffice.
영어에서 가장 비슷한 표현은 "hard to please", 즉 "만족시키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엄격한 부모님이나 보호자 밑에서 자란 분들이라면, 그분들을 만족시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하실 거예요: "나 반에서 1등 했는데도 이모가 학년 전체에서 1등 했어야 한다고 하셨어. 아, 정말 만족시키기 어려운 분이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셨다면, 정말 만족시키기 어려운 인물로 유명한 미란다 프리슬리가 떠오르실 거예요. 그녀는 완벽한 결과가 아니면 절대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Unrealistic expectations," "Lofty expectations"
Having high standards can also mean having "unrealistic expectations." This expression often comes up when talking about ideal partners. While "high standards" can be a good/neutral thing in a romantic partner, "unrealistic expectations" means someone is asking too much or imagining something too good to be true. When talking about goals or the future "lofty expectations" can work!
높은 기준은 "비현실적인 기대 (unrealistic expectations)"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특히 이상형이나 연애 상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해요. 연애 상대를 고를 때 "기준이 높다 (high standards)"는 말은 좋은 의미이거나 중립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비현실적인 기대를 한다 (unrealistic expectations)"는 말은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거나 현실에서는 이루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사람을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반면, 목표나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할 때는 "lofty expectations"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Having caviar tastes on tuna fish budget"
To add a little twist to this, you can describe someone who has "high standards" without the means to meet them as "having caviar tastes on tuna fish budget." While that’s the most common phrase, you can have fun with it by switching out other pairs or getting specific: "He thinks he’s better than everyone else in the room, but really he’s got Moet & Chandon tastes on an OB Cass budget."
여기에 약간의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자신의 형편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눈이 높은 사람을 "캐비아 취향에 참치캔 예산 (Caviar tastes on a tuna fish budget)"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은 이 형태이지만, 상황에 맞게 다른 조합으로 바꾸거나 좀 더 구체적으로 응용해도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분은 방 안에 있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모엣 샹동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취향에 OB 캔맥주 예산이신 셈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What's the Word?는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꾸기 어려울 때, 코리아헤럴드의 원어민 카피에디터들이 상황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 Ed.
kh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