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저희 책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일상회화 편』과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비즈니스 편』에서 뽑은, 평이한 단어들로 이뤄졌지만 ‘있어 보이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두 도서 모두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회화 편>

1.

직장에서 연차가 높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 seniority입니다.

seniority는 얼마나 연차가 높은지를 가리키는 말이죠. ‘연공서열’을 말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 부서에서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연차가 높아’라는 말은 I have more seniority than the rest of the people in my team.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hands-on과 hands-off는 무슨 뜻일까요?

‘현장 경험이 있다’는 have a hands-on experience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개입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모습을 hands-on과 hands-off로 나타낼 수도 있죠. 예를 들어 My boss has a real hands-off approach regarding work.라고 하면 ‘내 직장 상사는 일일이 간섭하지 않는 편이다’라는 말이 됩니다. 반대로 hands-on approach는 직접 간섭하는 모습을 일컫죠.

3.

lowest on the totem pole은 무슨 뜻일까요?

totem pole은, 토템상을 조각하거나 그려 놓은 기둥을 의미합니다. 주로 미국 원주민의 문화로 알려져 있죠. 그 기둥의 가장 밑에 위치한다는 뜻인 lowest on the totem pole은 조직에서 직위가 가장 낮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I was the lowest on the totem pole.이라고 하면 ‘내가 제일 말단이었어’라는 뜻이 되죠.

4.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일을 배분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delegate은 동사로 ‘파견하다’라는 뜻이 있지만,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에게 일을 배분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You should delegate your work. Stop trying to do everything yourself.라고 하면 ‘일을 나눠서 해야지. 모든 것을 다 혼자 하려고 하지 마’라는 뜻이죠.

5.

sit down with my boss라고 하면 사장님과 나란히 앉는다는 뜻일까요?

sit down이라고 하면 앉는다는 뜻이지만 sit down with somebody는 ‘같이 앉아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동사 talk 없이 sit down with somebody라고만 해도 ‘논의한다’는 뜻이 되는 거죠. 예를 들어 I wanted to have time to sit down with my boss and discuss matters.라고 하면 ‘직장 상사와 몇 가지 얘기를 좀 하고 싶었어’라는 뜻입니다. ‘앉다’에 중점을 두는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일을 쉬고 있는 상황은 between jobs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현재 실직 상태임을 표현하려면 currently unemployed라고 할 수 있지만, 대신 between jobs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둔 일과 새로운 일의 중간(between)에 있다는 뜻이죠. 타의에 의하든 자발적이든 일을 쉬고 있는 상황을 가장 무난하게 말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지금 구직 중이다’를 I’m between jobs.로 표현해 보세요.

<비즈니스 편>

7.

take the blame은 언제 쓰면 적절한 표현일까요?

‘내가 다 책임진다’라는 말로 상대방을 설득할 경우가 있는데, 영어로는 ‘모든 비난을 내가 받겠다’라는 뜻으로 I’ll take the blame.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rust me on this. If it doesn’t work out, then I’ll take the blame.이라고 하면, ‘저를 믿어 주십시오. 일이 잘못되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8.

take a chance on me는 언제 쓰면 적절한 표현일까요?

사람을 믿는다고 할 때 쓰는 단어는 trust지만, ‘나한테 한번 운을 맡겨 봐라’라는 의미로 take a chance on me라고 해도 자신을 믿어 보라는 의미가 됩니다. 예를 들어 I have experienced running a business. I’m asking you to take a chance on me.라고 하면, ‘제가 사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를 한번 믿어 보십시오’라는 말이 됩니다.

9.

I know what I’m doing.은 무슨 뜻일까요?

know what one’s doing은 단순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자신의 업무를 잘 알고 처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내가 정통한 업무이니 믿고 맡기라’는 뜻으로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You can trust me. I know what I’m doing.이라고 하면 ‘저를 믿으셔도 돼요. 이 일에 자신이 있습니다’ 정도 의미가 됩니다.

10.

일을 진행한다는 뜻의 동사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proceed는 일의 진행을 표현할 때 유용한 단어입니다. ‘계획대로 진행해 주세요’는 Please proceed as planned.처럼 표현할 수 있죠. 예를 들어 I think we’ve waited enough. We’re going to proceed with or without him.라고 하면,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있든 없든 그냥 진행할 거야’라는 말이 됩니다.

11.

일정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연기한다’는 뜻으로 postpone과 put off를 함께 외운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 원어민들은 계획을 ‘뒤로 미룬다’는 의미에서 push back이나 move back이라는 표현도 많이 쓰죠. ‘밀다’, ‘이동하다’라는 단어가 들어있어서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I apologize, but it looks like we’re going to have to push back negotiations until further notice.처럼 말할 수 있죠. ‘죄송합니다만 협상을 추후 통보 시까지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뜻입니다.

12.

The ball’s in his court.는 어떨 때 쓰면 될까요?

‘이제 공은 상대편으로 넘어갔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영어로도 똑같이 The ball is in someone’s court.라고 말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I’ve told him everything I know and answered all his questions. The ball’s in his court now.라고 하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말했고 모든 질문에 대답했어. 이제 공은 그쪽으로 넘어갔어’라는 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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