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바다 밑 가장 깊은 ‘거대 싱크홀’ 발견
Aug. 25, 2016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블루홀(Blue Hole)은 전 세계를 통틀어 벨리즈. 바하마,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남중국해 등 몇 군데밖에 없다. (사진=신화망 캡쳐)블루홀이란, 어떤 이유로 동굴과 같은 지역의 천장이 싱크홀(sinkhole)이 생성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무너진 지형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주변이 모두 바다가 되며 생기는 경우, 혹은 해저동굴의 천장이 바다 속으로 수몰되는 경우 등으로, 마치 여울에 구멍이 난 듯한 모습의 지형을 일컫는다. 일반인들에게는 입이 쩍 벌어지는 사진으로 설명되는 장소이겠지만, 경험이 많은 프리다이버들에게는 블루홀이 마치 히말라야와 같다. 여러 가지 위험이 어둠 속에 도사리고 있지만, 꼭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장소일 것이다. 해외에 있는 주요 블루홀을 아래와 같이 모아보았다. 블루홀의 깊은 한가운데에서 잠시 다이빙을 하는 상상을 해 보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1. 그레이트 블루홀 (Great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