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저희 책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일상회화 편』과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비즈니스 편』에서 뽑은, 평이한 단어들로 이뤄졌지만 ‘있어 보이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두 도서 모두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회화 편>
1.
‘절실히 느껴졌다’, ‘실감나다’를 home을 활용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
hit home은 ‘어떤 것이 절실히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home이 지닌 편안하고 안락한 가정, 있어야 할 곳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특히 message가 hit home했다고 하면 어떤 메시지가 모두에게 잘 전달되거나 매우 절실히 느껴졌다는 의미가 되죠. His message was strongly felt. 대신, His message hit home.처럼 표현해 보세요.
2.
모호하던 일이 명확해졌다고 할 때 clear up을 활용해 보세요.
clear는 동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Your explanation cleared up a lot of things for me.라고 하면, ‘설명을 듣고 나니 여러가지가 명확해졌습니다’라는 뜻입니다. A lot of things has cleared up.처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3.
Maybe it's just me, but ~는 생각보다 쓸 일이 많은 표현입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이 Maybe it’s just me, but ~입니다. 상대방의 의견과 내 의견이 다르다면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시작하는 기술도 중요하죠. 그 때 잘 활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Maybe it's just me, but I don't think John is a good singer.처럼 말하면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존이 뛰어난 가수인 것 같지는 않아’라는 뜻입니다.
4.
deaf ear, blind eye로 무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deaf나 blind는 각각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말이기 때문에 일상 회화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이 포함된 관용 표현들은 기억하는 것이 좋죠. ‘주목하지 않는다’는 turn a blind eye,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turn a deaf ear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e turned a deaf ear to my advice.는 ‘그는 내 조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라는 뜻입니다.
5.
근사하게 포장하는 것, 미화하는 것을 sugar-coat라고 합니다.
쓴 약의 표면에 당분을 입힌 것을 ‘당의정’이라고 하죠. 영어로는 sugar-coat이라고 말합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숨기고 근사하게 포장해서 이야기하는 경우, sugar-coat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화해서 말하다’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이죠. 예를 들어 I sugar-coated my criticism by first telling ~라고 하면 ‘비판을 하기 전에 우선 ~라는 근사한 말부터 했다’라는 뜻이 됩니다.
<비즈니스 편>
6.
public company는 ‘공기업’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의 영어 표현은 public company가 아니죠. public company는 주주가 대중(public)이라는 의미에서 ‘상장 기업’을 뜻합니다. 상장 기업은 listed company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대중이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go public이라고 하면, ‘기업을 공개한다’, ‘기업을 상장한다’는 뜻이 되죠. 예를 들어 Since the company went public, they have attracted tens of thousands of shareholders.라고 하면, ‘회사를 상장한 이후로 수만 명의 주주를 모았어’라는 말이 됩니다. 공기업은 영어로 state-run company, state-owned company처럼 ‘국가가 운영하는 기업’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7.
주식시장에서 bull과 bear는 각각 무엇을 말할까요?
강세장과 약세장을 각각 황소와 곰에 빗대어 bull market, bear market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You have to be careful since a bull market can quickly turn into a bear market.이라고 하면, ‘상승장이 금방 하락장으로 바뀔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해’라는 말이 됩니다. bull과 bear를 형용사로 만들어 bullish, bearish라고 해도 강세장과 약세장을 표현하는 말이 되죠. 이 표현들은 개별 기업을 말할 때도 쓸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I’m bullish on Apple.이라고 하면 ‘Apple사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본다’는 의미가 됩니다.
8.
outperform이 왜 주가가 더 많이 올랐다는 뜻이 될까요?
out-과 under-를 접두사로 활용해 넘치거나 부족한 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유용하죠. 이 방법을 perform에 적용해 outperform, underperform이라고 하면 각각 경쟁자보다 더 잘 하거나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오르거나 적게 오르는 것을 말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I think my portfolio is significantly outperforming the market since I hired a financial advisor.처럼 말할 수 있죠. ‘금융 자문인을 두었더니 내 투자 자산의 수익률이 시장을 훨씬 상회하는 것 같아’라는 뜻입니다.
9.
실적이 예상값과 일치하는 경우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실제 기업의 실적이 일치할 때, 두 값이 ‘같은 선상에 있다’는 뜻으로 in line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ur company’s financial results for the year are in-line with analyst expectations.라고 하면, ‘저희 회사의 올해 실적은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합니다’라는 말이 되죠.
10.
Main Street은 무슨 뜻일까요?
‘금융’을 상징하는 Wall Street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Main Street는 ‘실물 경제’를 의미합니다. 주로 저널리즘에서 ‘실물 경제’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죠. 예를 들어 Even though Wall Street is enjoying billions in profits, Main Street still struggles to make ends meet.처럼 말할 수 있죠. ‘월 스트리트는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즐기고 있지만, 실물 경제는 손실을 면하려고 분투하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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