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작다”는 한국에서 외모를 칭찬할 때 자주 쓰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얼굴만 작다는 뜻이 아니라, 머리(두상) 전체가 작아 보이고 그에 따라 비율이 좋아 보인다는 의미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이 크다”는 그와 반대의 뉘앙스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영어권에서는 얼굴 크기처럼 신체 특징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칭찬이 어색하거나 실례가 될 수 있어 이런 표현을 그대로 쓰지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칭찬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특징을 짚거나 포괄적인 긍정 형용사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Nice eyes" / "Pretty eyes"
It seems to be practically a rite of passage as a foreign visitor to Korea to encounter for the first time someone describing the size of your face and being only able to respond with a blank stare, not knowing if that’s meant to be good or bad. This one beats me. Maybe the nearest compliment is saying someone has nice or pretty eyes?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라면, 누군가가 처음으로 당신의 얼굴 크기를 언급하는 말을 듣고, 그게 칭찬인지 아닌지 몰라 멍하니 반응하게 되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 거의 통과의례처럼 말이죠.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가장 가까운 칭찬은 “눈이 예쁘다” 정도가 아닐까요?
"You have a nice jawline" / "Good cheekbones"
The term is meant to relate to the width from one cheek to the other, but in English it potentially sounds like someone's face is too small or big for their head. "You have a nice jawline" — or perhaps good cheekbones — is perhaps the closest thing if you want to be nice. If you don't, perhaps keep it to yourself.
이 표현은 원래 한쪽 볼에서 다른 쪽 볼까지의 너비를 두고 하는 말이긴 한데, 영어로는 누군가의 얼굴이 머리에 비해 너무 작거나 너무 큰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굳이 좋은 뜻으로 말하고 싶다면 “턱선이 좋네요”라든지, 아니면 광대(cheekbones)가 예쁘다/선명하다는 말이 그나마 가장 비슷한 칭찬일 수 있어요. 그런데 굳이 좋게 말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낫겠죠.
"lovely" / "nice" / "beautiful"
As Paul and Kevin said, telling someone that their face or facial features are “big” or “small” will likely confuse someone more than flatter them. It’s more common to use positive adjectives, such as “lovely,” “nice” or “beautiful,” but even then, context is always important.
폴과 케빈이 말했듯이, 누군가의 얼굴이나 얼굴 특징이 “크다/작다”고 말하면 칭찬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lovely,” “nice,” “beautiful”처럼 긍정적인 형용사를 써서 칭찬하는 편이 더 일반적이에요. 다만 그렇다고 해도, 결국 맥락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Ed - What's the Word?는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바꾸기 어려울 때, 코리아헤럴드의 원어민 카피에디터들이 상황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알려주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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