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20개 정상들이 모였다'...中 항저우 G20 정상회의 개막
Sept. 4, 2016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4일 중국 항저우(杭州)에 모여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세계경제의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1999년 G20 체제가 갖춰지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이래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장국인 중국은 이번 회의를 세계경제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G20 정상회의 주회의장인 항저우 아오티중심G20 정상회의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항저우 서호(西湖) 주변의 시쯔(西子)호텔에서 공식 개막한다. 정상들은 환영행사에 이어 기념촬영, 환영만찬을 가진 뒤 서호에서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연출하는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5일에는 주회의장인 아오티중신(奧體中心)에서 '혁신, 활력, 연계, 포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을 주제로 혁신적 성장을 위한 청사진, 혁신 액션플랜, 신산업혁명 액션플랜,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 녹색금융 등 5개 세션이 이어진다. 정상들이 합의문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