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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테 밀린 삼성전자...미국순위
Feb. 20, 2017
삼성전자[005930](SAMSUNG)의 미국 내 기업 평판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던 삼성전자는 올해 49위로 추락했다.2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Reputation Quotient)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49위를 기록했다. 48위인 현대자동차[005380]에도 뒤진 순위다. 1위는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위는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가 차지했다.3∼10위는 퍼블릭스 슈퍼마켓, 존슨&존슨, 애플, UPS, 월트디즈니, 구글, 테슬라, 3M 순이었다. (그림=연합뉴스)삼성전자는 작년까지 소폭의 오르 내림은 있었지만 줄곧 10위권 안팎을 유지했다.2012년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로 상승 곡선을 그린 데 이어 2015년에는 구글, 애플 등을 제치고 3위까지 올랐다. 작년에는 다소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