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는 저희 책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일상회화 편』과 『나는 더 영어답게 말하고 싶다 비즈니스 편』에서 뽑은, 평이한 단어들로 이뤄졌지만 ‘있어 보이는’ 표현들을 소개합니다. 두 도서 모두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영어 스피킹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상회화 편>

1.

‘정면 돌파’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정면으로 어떤 문제에 맞닥뜨린다고 할 때는 head-on이라는 표현을 활용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머리부터 들이밀며 맞서는 모양을 일컫죠. ‘상황에 맞서다’라는 의미의 동사로는 confront, deal with, tackle 등이 있죠. 예를 들어 ‘상황을 정면 돌파해야 합니다’는 We have to confront the situation head-on.이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2.

stand on one’s own two feet은 어떤 태도를 말하는 걸까요?

‘독립적인 태도’를 영어로는 두 발로 서는 것에 빗대어 stand on one’s own two feet 혹은 stand on one’s own이라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을 He can’t seem to stand on his own two feet.처럼 묘사할 수 있습니다.

3.

get cold feet은 어떤 모습을 말하는 걸까요?

get cold feet은 중요한 결정에 대해 생각이 바뀌는 모습을 일컫습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생각이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발이 차가워지는 것과 망설이는 것 간에 아무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영어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She got cold feet at the last moment.는 ‘그녀는 막판에 마음을 바꿨어’라는 말입니다.

4.

내키지 않아 하는 태도에 어울리는 표현은 뭘까요?

half-hearted는 full-hearted와 달리 반 정도만 마음이 있다는 뜻이므로, 마지못해 어떤 일을 하는 상태를 표현하기에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썰렁한 농담을 했을 때 마지못해 웃었다’는 I gave a half-hearted smile when my boss told me a corny joke.와 같이 표현할 수 있죠.

5.

어떤 일을 성급히 추진하는 경우 rush into라고 해 보세요.

rush는 급히 움직인다는 뜻으로, rush into something은 어떤 일을 성급하게 무리해서 진행한다는 말이 됩니다. 특히 ‘서둘러 결혼한다’를 rush into marriage라고 하죠. ‘결혼을 서두르고 싶은 마음이 없어’는 I don’t want to rush into marriage.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관용을 전혀 베풀지 않는 것을 zero tolerance라고 하죠.

zero tolerance는 ‘인내를 zero 만큼 하겠다’, 즉 ‘묵과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I am going to have a zero tolerance policy regarding smoking in the office.는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는 것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비즈니스 편>

7.

surcharge는 무슨 뜻일까요?

예를 들어 We need to pay a fuel surcharge in addition to the cost of the airline ticket.라고 하면, ‘항공료 외에 연료비를 추가로 내야 해’라는 뜻입니다. charge의 여러 뜻 중 하나가 ‘요금을 청구하다’ 혹은 ‘요금’인데요, 공짜를 free of charge라고 하죠. charge 앞에 붙은 sur-는 ‘위’를 뜻하는 접두사입니다. 위(sur)와 청구하다(charge)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surcharge는 ‘할증’, ‘추가요금’을 뜻합니다. 가령, ‘새벽에 택시타면 할증 요금을 내야 해’는 If you take a taxi after midnight, you have to pay a surcharge.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8.

‘견적’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estimate은 추산한다는 뜻을 지니지만 명사로는 ‘추산한 값’, 주문을 위한 ‘견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의미가 확대되어 ‘견적서’도 estimate이라고 표현하죠. ‘견적서를 동봉했습니다’라는 말은 An estimate is attached.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가령 Could you give me an estimate of how much everything will cost?라고 하면, ‘전부 비용이 얼마나 들지 견적을 주실 수 있나요?’라는 질문입니다.

9.

금융에서 offset은 무슨 뜻일까요?

기업에서 회계와 관련하여 ‘네팅친다’는 말을 하는데요, net을 동사로 쓴 데서 유래한 표현이죠. ‘순이익’, ‘순손실’을 각각 net income, net loss이라고 표현할 때 net은 형용사로 ‘순전한’이라는 뜻이지만, 동사 net은 ‘더할 것 더하고 뺄 것 뺀 후 순 금액만 뽑아낸다’는 뜻을 지닙니다. ‘상쇄하다’라는 뜻을 지닌 offset도 net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상쇄한다’는 의미로 offset을 쓰죠. 예를 들어 We do not have enough overnight customers to offset the additional operational costs.라고 하면, ‘추가로 발생하는 운영비를 상충할 만큼 심야 고객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10.

일정이 촉박하다는 말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일정이 촉박하다고 할 때는 ‘타이트하다’라는 외래어를 그대로 영어로 바꿔 tight라고 해도 콩글리시가 되지 않습니다. The schedule is a bit tight, so we need to stay ahead.라고 하면, ‘일정이 좀 타이트해서 미리미리 움직여야 해요’라는 말이 되죠. 어떤 일을 ‘미리’한다고 할 때 ahead가 유용합니다. stay ahead도 좋고, 부사구 ahead of time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11.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령 Time is a bit tight right now. What are the priorities?라고 하면, ‘지금 시간이 좀 촉박한데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우선순위’는 priority로 표현하면 되는데, first(먼저), urgent(급박한)과 같은 단어를 활용해도 좋죠. What needs to be done first? 혹은 What’s most urgent?처럼 물어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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