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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폐지,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이유가?
July 2, 2013
36년 역사의 MBC ‘대학가요제’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복수의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가요제’ 무대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학가요제’는 그간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자 젊은이들의 축제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학가요제는 배철수, 임백천, 노사연, 유열, 신해철, 015B, 전람회(김동률)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인 가수의 등용문 역할을 하던 ‘대학가요제’는 최근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되면서 그 위상이 약해졌다. 또한 최근 10년 가까이 기억에 남는 가수를 배출하지 못하며 폐지설이 돌기도 했다.‘대학가요제’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학가요제 폐지, 안타깝다”, “대학가요제 폐지, 추억의 대학가요제를 더이상 볼 수 없다니”, “대학가요제 폐지, 오디션프로그램 이상의 뭔가가 있었는데 아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관련 영문 기사>MBC to drop its college music 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