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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날’ 무색...안전 사각지대 놓인 자전거족 多
April 24, 2016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여의도공원 시민광장에서 관련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자전거인들의 안전과 관련된 규정은 아직까지도 명확하지 않아 정부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버스나 택시의 위협 운전에 대한 처벌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보완이 시급하다.행정자치부는 21일 여의도공원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홍보대사,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과 정부가 지정한 ‘자전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러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자전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버스나 택시의 위협 운전에 대한 처벌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 평균 발생건수는 2월 4,504건에서 3월 7,175건으로 6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7.8%를 차지하고, 연평균 300명이 사망하는데 교통사고 사망자의 6%를 차지한다. 실제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