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100여 개의 촉수를 단 괴생명체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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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 중이던 옹 한 분(Ong Han Boon·54)씨가 100여 개의 다리를 가진 괴생명체를 포획했다고 지난해 보도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괴생물체가 100여 개의 촉수를 움직이며 꿈틀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외계 생명체를 닮았다.
옹 씨는 ‘처음 낚싯대 위로 풀 같은 물체를 발견했다’며 ‘물 밖으로 건져 올렸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해양동물학자들은 이 괴생명체가 ‘삼천발이(Basket Star)’란 이름의 생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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