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5년 내 대도시 중심가에선 인간운전 차량 불법화 시대 올 수도"
Sept. 23, 2016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편화할 경우 인간은 운전에서 '해방'된 것인가, '추방'된 것인가.미국 시애틀 정보기술 업계 거물들은 주간고속도로(Interstate) 5호선의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구간 150 마일(241 km)을 자율주행 승용차, 트럭, 버스 전용으로 만들자고 최근 획기적인 보고서를 냈다. 자율주행 차량 전용 차로(맨 왼쪽) 상상도. 자율주행 차량 전용 차로엔 인간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만 다닐 수 있고, 나머지 차로엔 사람이 운전하는 '정상 차량'이 다니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종국적으론 모든 차로에서 인간 운전 차량을 금지한다. (사진=톰 알버그 등의 보고서)이 제안이 실현될지, 또 얼마나 빨리 실현될지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 입증과 함께 '사람 운전자'들이 이를 해방으로 느낄 것인지, 추방으로 받아들일 것인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마드로나벤처그룹의 공동 창업자이자 아마존닷컴의 이사인 톰 알버그와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을 지낸 크레이그 먼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