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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성 잘 때 성행위 시도..강간녀 체포

Sept. 15, 2014 - 15:24 By 이현정
자다가 눈 떠보니 모르는 여성이 나에게 성행위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찬테 길먼 (페이스북 캡쳐)

15일 외신에 따르면, 31세 익명의 남성은 어느 날 잠에서 깬 후의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0 키로에 달하는 거구 여성이 자신에게 성행위를 시도하고 있었던 것. 그는 손마저 이미 묶인 상태여서 저항할 수도 없었다.

미국 경찰은 즉시 가해자인 26세 찬테 길먼을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그녀는 친구의 지인일 뿐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전했다. 그녀가 어떻게 피해자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길먼의 자신이 피해자 남성의 집을 침입해 성행위를 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남성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길먼의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사한 한 범죄 전문가는 그녀가 “조울증과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여성에게 강간죄를 적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동네에서 마약에 중독된 두 아이 엄마로 알려져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