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 경기초반 실수를 가뿐히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와 최민정 등 4인조 세계최강팀은 이날 3000m 계주 준결승(조별예선)에서 넘어지는 실책을 범하고도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네 팀 가운데 3위팀에도 반바퀴가량이나 처졌던 '꼴찌 대한민국'은 레이스 종반에 선두 캐나다마저 제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열린 다른 조 준결에선 중국과 이탈리아가 결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 종목 결승은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께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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