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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나스타샤 ‘어서가 영하 50도는 처음이지?’

Jan. 18, 2018 - 10:01 By Korea Herald
매서운 한파로 눈썹까지 꽁꽁 얼어버린 여성이 있다.

러시아 야쿠티아 지역에 사는 여성 아나스타샤는 지난 14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출처=인스타그램)

사진 속 아나스타샤는 두꺼운 목도리에 모자와 코트까지 껴입었지만, 찬 공기에 노출된 살갗은 영락없이 얼어버린 모습이다. 특히, 붉게 상기된 얼굴과 하얗게 얼어버린 속눈썹은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야쿠티아의 기온은 영하 50도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영하 67도까지 내려갔다.

아나스타샤는 “이 날씨에 집 밖에 나와 거리를 걸어봤다. 다행히 우리는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