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잘 알려진 유럽 알프스 산맥엔 아찔한 오락거리가 있다.
일명 “모노레일 알파인 코스터”로 알려진 롤러코스터다.
썰매를 타고 산등성이를 급하강하는 것에서 착안한 ‘마운틴 코스터’의 일종으로, 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교통수단이 되기도 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알파인 코스터는 알프스 산맥 자락이 뻗어내린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와 같은 360도 회전 코스는 없다. 자그마한 썰매에 사람이 앉으면 중력의 힘으로 싱글레일 위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방식이다.
이 기구가 트랙을 완주하기까지엔 약 5분가량 소요된다.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이색 여행으로 노려봄직 하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