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r Simpson, the animated star of Matt Groening's "The Simpsons," voted for Mitt Romney in an online promotional clip for the show's new season.
The ad for the new season, set to air Sept. 30, shows Simpson weighing his options at a polling station, Politico reported Friday.
When considering President Barack Obama and Republican nominee Romney, Simpson says, "Barack Obama, I don't know. I already got one wife telling me to eat healthy. And, plus, he promised me death panels and grandpa is still alive. Mitt Romney? I hear he wears magic underpants. I expect the leader of the free world to go commando. Plus, his horse totally choked at the Olympics. On the other hand, he did invent Obamacare."
Simpson then casts a vote for Romney and is told he can view Romney's tax returns.
"The government paid him taxes for five years. I've got to tell the press!" Simpson says. He is then sucked into a tube and dropped into a factory in China.
"Well, at least I've got a steady job," he says. (UPI)
<관련 한글 기사>
심슨 가족은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을까?
미국의 최장수 TV코미디 만화 '심슨 가족'( The Simpsons)의 주인공인 호머 심슨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에게 한 표를 던질까.
23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케이블 방송 폭스뉴스가 공개한 새 시리즈 예고편에 따르면 심슨은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다.
`2012 선거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하는 예고편에서 심슨은 투표소로 향하면 서 "또 선거냐"면서 "왜 우리가 지도자를 직접 뽑아야 하나. 대법원이 해야 할 일 아니냐"며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냈다.
투덜거리면서 투표소에 도착한 그에게 감독관은 `투표를 하려면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심슨은 "나는 40대 백인 남성"이라고 말해 `무사 통과'한다.
최근 일부 주 정부가 공직선거에서 사진이 붙은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청년층과 이민자들의 유권자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는 비 판이 나온 것을 풍자한 것이다.
전자투표기 앞에 선 심슨은 "버락 오바마? 잘 모르겠는 걸"이라면서 "나는 건강 식을 해야 한다는 아내가 이미 있는데다가 오바마는 `사망선고위원회(death panel)'를 만든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아직 살아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다.
미셸 오바마 여사의 건강식 캠페인과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정책에 대한 공화당의 주장을 전한 발언이다.
그는 이어 "밋 롬니? 그가 마법 속옷(모르몬교의 속옷을 지칭)을 입고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속옷을 입지 않아도 되는 자유국가의 지도자를 원한다"면서 "게다가 그는 `오바마 케어'를 만들었다"면서 롬니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에 전자투표기가 "이제 당신은 그의 납세실적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관련 서류를 보여주자 심슨은 "정부가 5년간 롬니에게 세금을 지급했다니 당장 언론에 알려야겠다"고 소리쳤다.
심슨은 즉각 흡입기에 빨려들어 중국의 한 공장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는 "최소 한 나는 직장을 얻게 됐다"고 말하지만 곧 `자살망(suicide net)'으로 다시 내던져지는 것으로 예고편은 마무리된다.
롬니 후보의 납세 실적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과 일자리 해외 유출을 둘러싼 민주ㆍ공화 양당의 논쟁, 중국의 팍스콘 공장에서 잇따르는 자살 사건 등을 희화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