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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woman’ to return to Mexico

Aug. 7, 2012 - 16:01 By Lee Hee-jung
(UPI)

The remains of carnival attraction and “Apewoman” Julia Pastrana will be returned to her native Mexico, Oslo University in Norway said.

Her body has been kept in Norway since the 1920s for research purposes, but a letter from Oslo University to Mexico‘s Ministry of Education, published in the scientific journal Uniforum, announced plans for a return to her home country for burial, the Norwegian news agency The Local reported Monday.

Pastrana was a dancer, born in 1834 in Mexico with hypertrichosis terminalis, a deformity that includes strong hair growth on the face and an oversized jaw. She was a feature at circuses and carnivals, and died in 1860 while on tour in Moscow, three days after giving birth to a child with similar features. She was mummified and displayed in a glass cabinet for the remainder of the tour. A Norwegian carnival owner bought her remains in 1921. They were stolen from a warehouse in 1979, and have resided in a sealed coffin at the University of Oslo’s Department of Anatomy since 1997, the news agency said.

Funeral arrangements are incomplete, but Uniforum said she will be returned to Mexico after final scientific tests.(UPI)


<관련 한글 기사>
 
'원숭이女’ , 150년 만에 고향으로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는 ’원숭이女(Apewoman)’ 줄리아 파스트라나를 고향인 멕시코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그녀의 시신은 1920년대부터 연구 목적으로 노르웨이에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노르웨이 현지 언론인 ’더 로컬’에 따르면 오슬로 대학교 측은 멕시코 교육부에 보낸 서신에서 그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 서신은 과학 잡지인 유니포럼에 발표되었다.

줄리아 파스트라나는 1834년에 멕시코에서 태어난 무용수였다. 그러나 얼굴에 무성하게 털이 자라고 턱이 과대하게 돌출되는 기형을 앓았다. 그녀는 서커스나 축제의 구경거리였으며, 1860년 모스크바에서 자신과 닮은 외모의 아기를 낳고 죽었다. 

그녀는 미라로 만들어졌고, 유리관에 넣어져 전시되었다. 1921년 노르웨이의 한 서커스 극단주가 그녀의 시신을 매입했다. 1979년에 창고에서 분실된 그녀의 시신은 1997년부터 오슬로 대학교의 해부학과에서 밀봉 보관되었다.

장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니포럼에 따르면 그녀는 마지막 과학 실험 후 멕시코로 돌려보내질 것이다.


코리아헤럴드(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