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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births in U.S. rise to highest level on record, health study shows

Jan. 27, 2012 - 11:04 By

Home births rose 29 percent from 2004 to 2009, to almost three quarters of a percent of all U.S. live deliveries, the highest level since 1989, according to health authorities.

They were most common among non-Hispanic white women, where about 1 in 90 births are at home, according to a report from the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Also, women ages 35 and older who already had children were more likely than others to have chosen a birth at home rather than a hospital.

In 2009, the most recent year for which data is available, there were 29,650 babies born at home, the highest level since the NCHS began collecting data in 1989. Over 60 percent of the deliveries were attended by midwives, 5 percent by physicians, and 33 percent by “others,” including family members or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Most of the non-hospital births were planned, according to the report.

“Women may prefer a home birth over a hospital birth for a variety of reasons, including a desire for a low-intervention birth in a familiar environment,” the authors of the report wrote. They may also deliver at home for religious reasons or a lack of transportation in rural areas.

Fewer babies born outside a hospital were to unmarried mothers or teenagers, the report said. In addition, the babies were less likely to be preterm, low birth weight or multiple births, which suggests that home birth attendants are screening women, preferring those who were low risk, the report said.

In 2009, Montana had the highest percentage of home births with 2.6 percent, followed by Oregon and Vermont.

(Bloomberg)

 

<한글기사>

美 가정분만 여성 2009년 사상 최다



집에서 출산한 미국 여성이 지난 2009년 미국 전체 자연분만의 0.75%를 차지, 1989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가 정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총 2만9천650명으로 6년 새 29%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분만은 비(非) 히스패닉계 백인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 하게 이뤄졌는데 이들은 90명 중의 1명꼴로 집에서 출산했다.

또 35세 이상의 나이에 이미 자녀가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정 분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정분만의 60% 이상은 조산사에 의해 이뤄졌고 5%는 의사가, 33%는 가족이나 응급의료기사 등 다른 이들(others)이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자는 "여성들은 친숙한 환경에서 방해를 덜 받는 출산을 하고  싶어 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병원분만보다는 가정분만을 선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교적 이유나 외딴 시골지역에 살아 교통수단이 부족한 것도 집에서 출산하는 또 다른 이유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정분만은 미리 계획된 것으로, 미혼모나 10대 청소 년이 산모인 경우가 적었다.

또 가정분만한 아기들은 조산이거나 저체중, 다산인 경우가 적었는데 이는 가정 분만을 돕는 이들이 위험성이 적은 경우를 선호해 임신부를 가려서 선택하기 때문이 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2009년 당시 가장 높은 가정분만율을 보인 지역은 2.6%를 나타낸  몬태나주(州)였고 오리건주와 버몬트주가 그 뒤를 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