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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sts reveal 1.5 million years of climate change history

Aug. 10, 2012 - 21:27 By Korea Herald
A new study revealed climate change history for the last 1.5 million years by reconstructing the deep ocean temperatures and changes in ice volume.

The study by researchers in the University of Cambridge’s Department of Earth Science shows what happened during the Mid-Pleistocene Transition, called MPT, between 1.25 million and 600,000 years ago. Before the MPT, glacial periods of extreme cold and warmer interglacials happened with intervals of about 41,000 years. However, after MPT, the cycle was much longer with about 100,000 years.

The research was possible as the research team succeeded in separating between the changes in ocean temperature and the changes in the amount of ice volume. They devised a new set of temperature-sensitive data which was able to the separation from the isotope record. The separation has been a big challenge to scientists in studying climate history.

“Now, for the first time, we have been able to separate these two components, which means that we stand a much better chance of understanding the mechanisms involved,” said Professor Harry Elderfiel who led the research.

(From news reports)


<한글 기사>

과거 150만년 기후 패턴이 밝혀졌다!

한 연구팀이 지난 150만년 동안의 심해의 수온 변화와 빙하 크기의 변화를 정확하게 밝혀짐에 따라 이 기간 지구 기후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에 의해 진행 된 이 연구는 125만~60만년 전 사이의 이른바 MPT(중기 플라이스토세 전환기) 이전엔 극저온 빙하기와 따뜻한 간빙기가 약 4만1천년 간격으로 되풀이됐으며 MPT 이후엔 주기가 훨씬 길어져 보통 10만년 간격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과거의 심해 수온 변화와 빙하의 크기 변화를 따로 추적하는 연구 기법을 개발했는데 이는 그 동안 지구 기후 연구에 있어 가장 큰 난제였다. 연구진은 이 기법을 통해 지난 150만년간 태양 공전 궤도의 변화에 따라 빙하기와 간빙기가 어떻게 순환했는지, 지구상의 얼음 부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게 됐다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을 이끈 해리 엘더필드 교수는 “이제 우리는 수온의 변화와 빙하의 변화를 분리해서 연구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기후 변화의 매카니즘을 이해하는데 있어 더 나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