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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만 6개…병사실보다 131배 넓은 참모총장 생활공간
Oct. 17, 2017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이 각 본부에 있는 공관과 별도로 서울에 하나씩 대규모 공관을 두고 있지만, 한 해 300일가량 아예 사용하지 않아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각 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군 최고 지휘관 서울공관의 평균 연면적은 828㎡로, 사병 1인당 생활실 면적(6.3㎡)보다 131배 넓다. (사진=연합뉴스)이 중 육군참모총장의 서울공관은 연면적 1천81㎡로, 사병 1인당 면적의 171배에 달한다. 대지면적은 8천393㎡다.해군참모총장의 서울공관 연면적은 884㎡, 대지면적은 1만3천914㎡이며 해병대 사령관의 서울공관 연면적은 612㎡, 대지면적은 9천772㎡이다. 공군참모총장의 서울공관은 연면적 733㎡, 대지면적 6천5㎡ 등이다.지휘관들의 서울공관에는 평균 7.3개의 방과 6개의 욕실·화장실이 있다.이들의 서울공관 대지를 모두 합친 면적은 서울 광화문광장의 2배가 넘는다.김 의원은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