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은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필수 요건임에도 많은 남성이 관계 시 성감을 둔하게 한다며 사용을 꺼린다.
하지만, 12일 <뉴욕타임스>는 “콘돔 제조사, 뜻밖의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성들이 콘돔 사용을 꺼리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인디애나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자신의 성기에 비해 콘돔이 너무 크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는 시판 콘돔의 평균 길이가 남성 평균 성기 크기보다 2.5cm 가량 길다고 전하며 이는 누구에게나 안전한 피임 효과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 대학 연구진은 “콘돔이 너무 길다면 다 펼치지 않고 쓰면 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각자의 신체 크기에 맞게 쓸 수 있는 “맞춤 콘돔”도 최근 출시되었다고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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