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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 해군 잠수함으로 부활
April 5, 2016
일제 강점기 독립군 총사령관을 맡아 일본군을 대파했던 홍범도(1868.8~1943.10) 장군이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으로 부활했다.해군은 5일 오전 11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14급 잠수함(1천800t급) 7번함인 '홍범도함'의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일제강점기 만주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기록했던 홍범도 장군이 잠수함으로 부활해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게 됐다. (연합)진수식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해군 주요인사와 방위사업청, 현대중공업,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함 건조 경과보고에 이어 함명 선포,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의 기념사,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의 유공자 포상 및 축사, 진수 및 샴페인 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된다.'진수'(進水)는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정호섭 해군총장의 부인 안미희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해 이뤄진다.해군은 제97주년 3·1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