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 지 13년 동안 서로 생사를 몰랐던 자매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극적으로 만났다.경기도 남양주시는 5일 오전 10시 조안면슬로시티문화관에서 슬로시티협의회, 경기북부하나센터, 남양주경찰서 등과 공동으로 북한 이탈주민과 홀몸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이 자리에서 김정희(가명·여·47) 씨와 동생 정숙(가명·여·45)씨의 만남이 이뤄졌다.북한 이탈주민 30여 명과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한 김장 담그기에 이들 자매가 참여한 것이다.함경북도 회령에 살던 자매는 13년 전 동생 정숙씨가 탈북하면서 소식이 끊겼다.정숙씨는 10년간 중국에서 살다 3년 전 한국으로 와 남양주시 별내동에 살고 있다.언니 정희씨는 3년 전 탈북, 지난해 한국으로 와 남양주 진접읍에 터를 잡았다.5㎞ 남짓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1년을 지냈다.그러나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타고 온 자매는 버스에서

6일 오전 6시 26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남남서쪽 106㎞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North Korea said Sunday the United States' collapse is "historical destiny," pointing to what it calls the "most sordid" presidential election debate and a rise in gun violence in the States.Pyongyang made the hostile remarks in a white paper, just a couple of days before the crucial US election that pits Democratic Party standard-bearer Hillary Clinton against her Republican rival Donald Trump. "In history, there is no path forward when there are confrontations or wars," the white paper read. "

North Korea's state radio station resumed broadcasting mysterious numbers Sunday after a eight-day break that could be some kind of coded message to its agents operating in South Korea.Radio Pyongyang, started broadcasting messages shortly after midnight (Seoul time), calling out a series of pages and numbers. The radio announcer "gave review work in metal engineering to No. 21 expedition agents." The content was different from those transmitted in the early hours of Oct. 28.Since June 24, North

Creditors of troubled Daewoo Shipbuilding & Marine Engineering Co. plan to conduct a debt-for-equity swap and other measures, worth 3.4 trillion won($2.97 billion), to help the embattled shipbuilder, one of the country's three big shipyards, avoid a potential delisting from the local stock market, industry sources said Sunday.Last year, the country's two policy lenders -- the Korea Development Bank (KDB) and the Export-Import Bank of Korea (EXIM Bank) -- said they would provide a combined 4.2 tr

지난 7월 페이스북에 공유된 한 11세 소녀의 영상이 4천만번 이상 조회되며 폭풍 같은 관심을 받고 있다.해당 영상에는 나이 어린 소녀가 육중한 역기를 가뿐히 드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이 감탄했다. (사진=페이스북)엘리 하타미야 (Elle Hatamiya)는 올림픽 역도, 체조 우승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운동 선수다.7세 때부터 근력을 키워왔으며 일주일에 23시간 체력단련을 한다고 한다.엘리의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은 인스타그램 elle.hot.tamale에서 볼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Samsung Heavy Industries Co., a major shipyard here, aims to raise some 1.14 trillion won ($996 million) by selling stocks next week, industry sources said Sunday.According to the sources, the price of its stock offering was set at 7,170 won per share. The shipyard plans to start with its stock sale procedure on Monday.Samsung Heavy's affiliates, such as Samsung Electronics Co, are expected to participate in the proposed stock sale.Samsung Electronics, the largest shareholder, hold a 17.62 perce

A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was arrested Sunday after he resigned over alleged involvement in the latest political scandal surrounding President Park Geun-hye's confidante.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issued a warrant to formally arrest An Chong-bum on suspicions of abuse of authority and attempted coercion.The 57-year-old is one of Park's top secretaries who resigned on Oct. 30 following the latest scandal.  (Yonhap)The former senior secretary for policy coordination has been in custody

The number of North Korean defectors who have arrived in South Korea over the years will reach the 30,000 mark this month, the unification ministry said Sunday.The ministry in charge of formulating North Korean policy said there has been a 21 percent spike in defectors reaching the country this year compared to 2015. From January through October, 1,154 people have successfully escaped the repressive regime and sought a new life in the South.(Yonhap)"As of late October, there are 29,948 former No

천년만년 살자는 게 아니다. 기왕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사는 동안 신체 건강하고 생기있게 관리하자는 것이다. 아래는 피부 노화 및 건강을 해치는 6가지 식품이다.1. 가공식품(123RF)감자칩, 핫도그, 쿠키, 패스트푸드 등 고도로 가공된 식품은 타 식품과 비교했을 때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부족하다. 또한, 염분과 유해 지방이 많아 노화를 앞당긴다. 특히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같은 패스트푸드는 당, 염분, 정제된 곡류제품과 트랜스지방이 많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영양섭취를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2. 술(123RF)술은 신진대사를 저해하며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가 주름지게 하고 심장에도 해롭다.이는 수명을 갉아먹기도 한다. 술은 일주일에 한두 잔 마시는게 권장된다. 3. 밀가루 (123RF)일반 빵 포함 모든 제과종류에는 숨겨진 당분, 지방, 염분이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파스타 등도 피부 탄성을 무너뜨리는 성분이 있어 젊음을 유지하려는 사람에겐 도움이 되지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주그마 (Zeugma)시에서 2천2백2십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 모자이크화가 3점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외신은 터키 앙카라 대학의 고고학자단이 주그마 시에서 완벽한 보존상태의 그리스 유물을 3점이나 출토했다고 보도했다.이 학자단은 2007년 댐 건설 계획으로 주그마 시가 수장될 위기에 처하자 도시에 숨어있을 유물의 소실을 걱정해 곧장 발굴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사진=페이스북 My Modern Met)그 결과 제작시기가 기원전 2세기로 추정되는 모자이크화를 세 점이나 찾아낸 것이다. 주그마 시는 2014년 시점 80퍼센트가 물에 잠겼지만 고고학자들은 남아있는 땅에서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사진=페이스북 My Modern Met)먼 옛날 주그마 시는 그레코-로마 제국과 페르시아 왕국 사이에 위치해 교통과 문화의 요지였다고 한다. 이때 주그마에선 방마다 용도에 맞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을 모자이크화로 남겨 장식했다고

The wholesale prices of local beef fell to the levels of 15,000 won ($13) per one kilogram for the first time in 17 months due mainly to the enforcement of an anti-corruption law, data showed Thursday.The wholesale prices of domestic beef, known as "hanwoo," came to 15,845 won for 1 kg as of Oct. 28,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the 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Federation.It represents a sharp decline from 19,189 won per one kg in the third week of September, a week before the anti-corrupt

The South Korean Army said Thursday it is conducting a combined arms drill by mobilizing state-of-the-art K-2 Black Panther tanks in a bid to beef up its combat readiness against North Korea's threats.An infantry division is carrying out the exercise, which kicked off Monday and will run until Friday at the Seungjin training ground, located in Pocheon, north of Seoul, with about 70 tracked vehicles, including 20 K-2 tanks, and aircraft, it said.It marked the first time that the military conducte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일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에 나와 "두 사람이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안 의원은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덕 씨가 유명한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쭉 만들어 놓았다"며 "지금은 애들도 다 아는 그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최순실 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 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The number of workers with irregular job status in South Korea has exceeded 6.4 million, with the income gap between them and regular employees widening, government data showed Thursday.There were a total of 19.62 million paid workers in the country as of August, up 1.6 percent from a year earlier, according to Statistics Korea.The number of irregular workers rose 2.8 percent on-year to 6.44 million, while that of regular ones climbed 1.1 percent to 13.18 million.The ratio of irregular workers i

Growing household debt and a looming US rate hike are two major systemic risks facing South Korea's financial system, a survey showed Thursday.The household debt issue topped the list of key systemic risks cited by market watchers at 70 percent, compared with 54 percent in April, according to the semi-annual survey conducted by the Bank of Korea.South Korea's household borrowings reached a record high of 1,257.3 trillion won ($1.149 trillion) as of end-June, according to data from the Bank of Ko

The US Embassy in South Korea said Thursday that it will hold an event next week where its officials and experts along with local college students can enjoy a live broadcast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and the ensuing vote count together. In time for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slated for Tuesday (local time), the 2016 US Election Watch event will be held in a hotel in central Seoul on Wednesday, according to the embassy.The event will be attended by US Amb. Mark Lippert and political experts

해외 매체 인사이더의 소피 클레어 헬러 (Sophie Claire Hoeller)는 지난 7월 무릎 길이의 높은 굽 부츠를 신고 비행기에 탑승해 승무원의 감사 어린 인사를 받았다. 뉴욕발 로스엔젤레스행 비행기의 이 승무원은 “부츠가 너무 예쁘네요”로 대화를 시작해 “차려입어 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승무원들에겐 큰 의미인데 이젠 아무도 그러지 않는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헬러는 이 날을 회상하며 비행기에 잘 차려 입고 탑승할 경우 돌아오는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123RF)1.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운 좋게 비행기가 만석이지 않을 경우, 후줄근하게 입은 승객보다 잘 차려 입은 승객이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보딩게이트의 한 항공사 직원은 “당연히 슬리퍼를 신은 승객을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 곁으로 보낼 수는 없지 않나”며 “잘 차려 입을수록 좌석 업그레이드에 당첨될 수 있다”고 말했다. 2. 트렁크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부피가 많이

헬스 트레이너 숀텔 던칸(Chontel Duncan)과 나탈리 스미스(Natalie Smith)는 임신 기간이 4주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복부 팽창도가 현저히 달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었다. 던칸과 스미스는 둘 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chontelduncan/Instagram　이 둘이 임신기간 배를 맞대고 찍은 사진은, 임신기간이 비슷하더라도 여성마다 배가 부풀어오르는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다시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래는 정확히 동일한 개월 수의 임산부들이다. 17주차 Baby bump on a sunny day ??☀️ #lopezkalvo #17weekspregnant (4 months 1 week) #vikingbabyforsure #sohelpmegod #sunlightNoemi Lopez kalvo(@noemilopezk)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5월 25 오전 10:15 PDT My #17weeks Baby bump #17weekspregnant #

앳된 남녀 캐릭터가 나오는 음란 애니메이션을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로 봐야 하는지를 두고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심재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아청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5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 판에서 원심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를 인정,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 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경북 칠곡군 자택에서 음란 동영상 7만 3천967개와 음란 애니메이션 17개를 184만여 차례에 걸쳐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2014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을 맡은 당시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신원일 판사는 음란 동영상을 올 린 혐의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인정하고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녀 캐릭터의 성행위를 묘사한 애니메이션들에 대해 서는 아동·청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