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국민 10명 중 7명 "인터넷 게임 중독성 있다"
Nov. 19, 2013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인터넷 게임도 도박이나 술, 마약과 같이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9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도 도박, 알코올,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1%가 “그렇다”고 대답해 “지나친 생각(20.8%)”이라는 대답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본인 또는 주변에 도박•게임•마약•알코올로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20.9%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게임중독법’에 대해서는 47.8%가 찬성의견을 표해 반대의견 (31.9%)를 눌렀다.‘게임중독법’이란 새누리랑 신의진 의원이 지난 4월 제출한 법률안으로서, 인터넷 게임, 알코올, 마약, 도박 등을 4대 중독으로 지정, 정부 차원에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로 인해 “게임을 중독물질로 간주하고 알코올, 마약, 도박과 동일선상에서 규제할 수 있느냐”를 놓고 격렬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