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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민영화 논란 '마조앤새디' 작가, "재벌 일가에 문제 있어...좌좀 빨갱이 아니다"
Dec. 26, 2013
인기웹툰 "마조앤새디"의 정철연 작가가 논란이 일었던 웹툰을 결국 내렸다.정 작가는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인텔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이번 에피소드를 내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작가는 지난 25일, 마조앤새디 시즌2 "우당탕탕 마조패밀리" 25편을 업데이트했다.이 만화는 2050년의 서울의 "노비촌"에서 살고 있는 가상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 할아버지는 "양반가문"이 골목시장을 전부 잠식하고 먹고 살기 위해 사람들이 노비가 되어야 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손자에게 해준다.정 작가는 이 캐릭터의 입을 통해 "그 시절 양반가문은 재벌기업, 노비들은 비정규직으로 불렸단다"라고 말하며 재벌의 동네상권 장악과 비정규직의 처분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만약 그때 재벌개혁을 하고, 공공시설들의 민영화를 막고, 부정선거, 국정원" 등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최근 있었던 국정원 및 정부기관들의 대선 개입 논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