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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유병언 회장 밝은색 점퍼 입는다.. 소주병 이상" 주진우 기자 인터뷰서
July 30, 2014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씨가 29일 검찰에 자수하기 전날밤 시사IN 주진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최후 행적과 심경 등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양회정씨는 자신을 금수원 옆에 있는 오곡리 별장 및 차량 관리인이라 소개하며, 유병언 전 회장과는 5월24일을 끝으로 소식이 끊어졌다, 돈의 행방은 듣도보도 못했다, 유 전 회장이 자살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등의 사실을 털어놨다.양회정씨는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유병언 전 회장의 차량 벤틀리를 관리해왔다며 5월3일 저녁부터 유병언 전 회장, 김엄마,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트 이사장, 신윤아씨, 추모씨 등과 순천 등지에서 도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다 5월24일, 별장에 유 전 회장과 신윤아씨를 남겨두고 헤어져 소망연수원으로 와 잠이 들었을 때 낯선 인기척이 느껴졌고, 그 길로 무작정 고속도로를 타고 동서가 있는 전주로 향했다, 동서에게 유 회장을 모시러가자고 했다가 포기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