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SKT, KT, LG U+ 선탑재앱은 금수저앱”
Aug. 30, 2016
최근 부모의 부의 정도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개인의 신분을 나누는 수저 계급론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부에 따라 계급이 나뉜다는 자조적인 표현으로, 요즘 10대에서 부터 30대 사이까지 특히 자주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다. 수저 계급론은 IT업계, 특히,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들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앱들은 금수저와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자식들이다. 현재 국내에는 약 4천 5백만명의 스마트 폰 사용자가 있고,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들 3사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스마트 폰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자체 앱 들이 깔려 있다. 이동통신회사들은 손쉽게 4천 5백만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서비스들을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이동통신 회사들과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이나 회사들의 앱의 경우는 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