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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증시 2100
Feb. 21, 2017
코스피가 1년7개월여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월 수출 호조 발표와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4포인트(0.89%) 오른 2,102.93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3일(종가 2,104.41) 이후 19개월여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 따져도 2015년 7월17일(장중 고가 2,101.22) 이후 처음이다.지수가 모처럼 탄력을 받으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천359조9천380억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거래소가 밝혔다. 이전 시총 최대치는 2015년 4월23일의 1천356조4천870억원이었다.이날 1.58포인트(0.08%) 오른 2,085.9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워 고점을 높였다.2월 들어 환율변동성 확대 등으로 매수세가 약해졌던 외국인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