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의 고위급 종교지도자가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남성은 자신의 아내를 잡아 먹어도 된다는 이슬람법 해석을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프티(이슬람 고위 종교지도자) 압둘 아지즈 빈 압둘라는 극한 상황에서 남편은 아내의 신체, 혹은 신체 일부를 먹어도 된다는 파트와(이슬람법에 따른 결정이나 명령)를 내렸다고 한다.
압둘라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이슬람법에 근거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압둘라 측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은 상태다. 압둘라는 과거에도 신도들에게 모든 개신교 교회를 파괴하라고 촉구하는 등 극단주의적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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