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한 암사자가 거대한 기린의 꽁무니를 덥석 문다.

 기린은 간지러운 모기를 쫓는 듯 뒷다리를 휘둘러 암사자를 떨쳐 낸다.

 이에 더 큰 몸집의 수사자가 덤벼드는데.

 기린은 같은 몸짓으로 수사자도 떨어뜨린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다음 순간 숫사자는 땅에 쓰러진 기린의 목을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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