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온·포드 美합작사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 내년 상반기 양산 시작
SK온이 포드와 합작으로 짓고 있는 미국 배터리 공장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오벌SK 캘리 맥알리스터 대외협력 총괄은 수요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켄터키 1공장이 내년 상반기 완공과 동시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방한한 그는 “켄터키 1공장이 준비 중인 세 공장 중 가장 먼저 가동된다는 것에 굉장히 흥분된다”며 “장비 설치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SK온과 포드는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해 합작사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시켰다.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배터리공장이 각 2개, 1개 설립될 예정이고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들을 포드의 전기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지난 4월 포드는 신규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블루오벌SK의 양산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다. 맥알리스터 총괄은 “전기차
July 1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