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LOT 폴란드항공이 9월 23일 서울-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3회(월수토)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된다. LOT 폴란드항공은 내년 3월 30일까지 제 2의 허브인 부다페스트에서 총 12개의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LOT 폴란드 항공의 CEO인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는 "다가오는 9월, 부다페스트에서 첫 번째 아시아 목적지인 서울로 운항을 시작할 것이다. 이 새로운 노선이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국 간의 관광 및 비즈니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연간 승객 수는 7만명에 달하며, 중부ㆍ동부 유럽과 서울 간 노선의 승객 수는 75만명 이상이다"고 전했다.
서울-부다페스트 비행편의 운항시간은 약 12시간이며, 이 직항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부다페스트에서 운항하는 다른 유럽 도시들로 최소 1시간이면 연결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