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교류의 장 ‘2019 월드문화캠프’가 11박 12일에 이르는 일정을 마쳤다.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의 대학생과 20여 개국 청소년·교육 관련 부처 장관, 60여 개국 대학 총장이 참가한 월드문화캠프는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올해로 22년째 매년 열려왔다.
월드문화캠프는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의 1주차 일정을 마친 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대구 육상진흥센터, 무주 태권도원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한국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단축마라톤 ▲한국 가정 민박 등 다채로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밖에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리더스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제9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11일(목)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캄보디아 등 각국 청소년부, 교육부 장·차관과 각 정부의 청소년정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 = IYF)
해운대 관광에 참여중인 참가자들 (제공 = IYF)
마인드 강연을 듣는 참가자들 (제공 = IYF)
10일(수) 열린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는 20개국의 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이라는 주제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제공 = IYF)
페루 문화공연 모습 (제공 = IYF)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는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모토 아래 스리랑카의 큰 빈부격차와 전문 교사의 부족으로 인해 희망이 없는 학생들에게 진로/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VISITING-CAREER EDUCATION 프로젝트', 중남미 온두라스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온두라스 내 2개의 대학교에 IT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HONDURAS INNOVATES TECHNOLOGY 프로젝트’ 등 총 12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각국 정책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 = IY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