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다른 남자 만난다고'…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Dec. 17, 2018 - 09:54 By Yonhap

전북 남원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5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남원시 한 건강원에서 B(53) 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연합뉴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게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체포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