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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첫눈을 맞이한 난민 아이…‘캐나다에 온 걸 환영해’

Nov. 15, 2018 - 11:45 By Korea Herald
캐나다서 난민 어린이들이 난생 처음 보는 눈을 맞이하며 신나게 뛰어노는 가슴 뭉클한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에서 난민 남매가 눈이 내려지는 뒷마당으로 달려가 방방 뛰어 노는 모습이 사회공유망을 타고 널리 전달되기 시작한 것이다.


(유투브)

남매는 아프리카 동부 국가인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지난 5년 동안 수단의 난민캠프에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봉사자 집에 잠시 지내게 된 아이들은 캐나다에 온 지 이틀 만에 눈을 처음 경험한 것이다.

조회수 3천만을 넘은 영상은 SNS 등지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도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캐나다에 온 걸 환영해 (Welcome to Canada)” 등의 말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관련동영상 주소 (출처=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GB0GHHVZeAY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