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건물을 타는 영국의 남성이 더는 위험한 도전을 즐기지 못하게 됐다.
알래인 로버트는 56세의 나이에도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등의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오르는 긴장감 있는 도전들로 화제를 모았다.
(AP)
하지만, 그는 더는 고층건물 등반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안정상의 문제로 영국 경찰에게 체포된 것.
200미터 높이의 영국의 헤론 타워를 등반하고 내려온 로버트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남성은 공공 소란죄와 건물 파손죄로 5달 집행유예와 벌금 790만 원형에 처했다. 그뿐만 아니라 로버트는 더는 영국 내의 고층빌딩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로버트는 “나는 내 목숨이 위태로울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낀다.”라고 밝히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