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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태풍 '콩레이'...주말 '물폭탄 비상'

Oct. 4, 2018 - 09:51 By Yonhap

금요일인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4일 내리기 시작한 비는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4∼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이며 많은 곳은 700㎜ 이상 올 수 있다.

남부, 강원 영동은 100∼300㎜이며 경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는 50∼12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충청도는 150㎜ 이상 오겠다.

기상청은 농경지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제주도, 남부지방,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4m, 동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6m, 남해 2∼6m, 동해 1∼3m다.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차차 확대 발표되면서 7일까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