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호랑이 암수 한 쌍이 아프리카 사바나에 갔다.
이는 실제 일어난 일이다. 서양의 한 다큐 채널이 풀어놓은 것.
결과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어떤 이는 공포를 느꼈다고 말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녀석 둘은 물소를 덮치고 새끼 하마를 잡아먹었다. 심지어 나는 독수리까지 사냥했다.
영상 속 타조도 '까닭 모를' 죽임당하는 운명에 처한다. 동아프리카 초원 등지에서 시속 80-90km까지 내달리는 타조를 사자가 뒤쫓아 덮치는 확률은 매우 낮다.
이 호랑이들은 재미삼아, 마구잡이로 해치우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곧 생태계 교란 시비가 일었고 이 사상 초유의 대륙간방생 실험은 중단됐다.
* 관련동영상 주소(출처=디스커버리,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WYbjnPvk6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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