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전문 기업 새안이 말레이시아 전기자동차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용 회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오토쇼(KLIAS)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제무역산업부 산하 자동차연구소(MAI) 다툭 마다니 사하리 소장, 말레이시아 정부 자문위원회(MPM)의 다토 하싼 빈 매드 회장이 참여해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 산하 ‘자동차연구소(M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말레이시아 전기자동차시장 진출사업의 최종 계약을 가까운 시일 내에 체결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합의에 따라 전기차 기술을 보유한 새안은 말레이시아의 자동차회사 ‘GO AUTO’와 함께 SUV 전기차를 R&D를 통해 개발하고 관련해 말레이시아 MAI 실사단이 방한해 실사한 뒤 7월 중 최종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안은 최근 ‘위드유(WID-U)’와 소형 4륜 전기차 ‘위드(WiD)’를 발표했다. 새안은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 82건을 출원한 국내 전기자동차 개발 1세대로 불린다. 위드유는 1회 충전에 350㎞주행이 가능하고 첨단 편의사항을 탑재할 수 있다. 가격대는 2000만원 중반대가 목표다.
새안은 총 1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 홍성에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