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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열린 ‘해골’ 나무… 냄새가

May 20, 2018 - 13:34 By Korea Herald
(유튜브 캡쳐)
활짝 만개했을 때와 달리, 으스스한 모습으로 시드는 꽃이 있어 화제다.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자랑하는 금어초 (Snapdragons)는 로마시대부터 재배되었을 정도로 유서 깊은 화초다.

원산지 남유럽에서는 용의 입과 닮아서 스냅 드래곤 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국내에서는 금붕어를 닮았다 하여 ‘금어초’ 또는 ‘금붕어 꽃’이라고 불린다.

만개했을 때 금어초는 상큼한 향을 내뿜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어초는 시들었을 때 해골처럼 변해 공포영화의 소품으로도 쓰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