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팬이 상반신에 유니폼을 타투하며 화제가 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호세 마우리시오(33)는 지난 한 해 동안 90시간가량을 소요해 32차례의 시술로 플라멩고 팀의 2015년 유니폼을 몸에 새겼다.
마우리시오는 “사람들은 내게 항상 플라멩고 티셔츠를 입고 있는 자신을 보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묻는다”며 “내겐 이게 정상이며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그는 18세에 플라멩고 팀의 마스코트를 팔에 문신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지코의 등번호 10을 등에 새긴 후 지코를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
마우리시오는 “지코가 매우 감동해 했고, 보디페인팅이 아닌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열렬한 축구 팬인 마우리시오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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