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존 레논이 기뻐하며 펄쩍!’ 남북회담 반응

April 29, 2018 - 13:09 By Korea Herald
예술가이자 고(故) 존 레논의 아내인 요코 오노가 남북정상회담에 관하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다.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에 그는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호명하며 “당신들이 그것(남북정상회담)을 해내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남편 존 레논이 기쁨에 차 우주에서 펄쩍 뛰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지는 트윗에서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남편과 내가 함께 믿었던 것이 실현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평화가 곧 힘이다!”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은 생전에 평화를 제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히트곡 “Imagine”은 평화로운 세계를 노래한 곡으로 그의 솔로 경력 중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기도 하다.


한편 요코 오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호명한 부분에서 통상 사용되는 영문 표기인 “Kim Jong-un”이 아니라 “Kim Jong-in”이라고 표기한 점이 눈에 띈다.

일본 도쿄 출신인 요코 오노는 존 레논과 1969년에 결혼했다. 

(사진/연합뉴스, 트위터 캡처)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