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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월호 4주기 추도행사...뮌헨에서도

April 16, 2018 - 10:30 By Lim Jeong-yeo

지난 2014년 4월 16일의 사건 이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직 대한민국엔 세월호 침몰을 잊지 않기 위해 아픈 기억을 되살리는 유가족과 국민들이 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다짐대회에서 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다짐대회에서 한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학생 부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순간 허망한 죽음으로 미래를 송두리째 절단 당한 이들을 애도함엔 국경이 없다. 해외 교민들도 세월호 4주기 추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엔 독일 뮌헨지역 한인들이 노란 우산과 리본으로 추모식을 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근교 마을 바이라비스에서 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맞아 추모식을 열었다. 2018.4.16 ('뮌헨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제공=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근교 마을 바이라비스에서 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맞아 추모식을 열었다. 2018.4.16 ('뮌헨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제공=연합뉴스)


세월호가 누워있는 전남 목포신항과 대국민 집결터인 서울 광화문광장에도 노란 리본이 온통 나부끼고 있다. 추모 공간이 리본형태로 만들어진 광화문광장엔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미수습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현장 입구에 단원고 학생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단원고 피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기리는 '4·16 기억 전시'에서 시민들이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단원고 피해 학생들과 교사들을 기리는 '4·16 기억 전시' (사진=연합뉴스)


한편, 목포신항에 거치된 이후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는 올해 안에 직립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내 세월호 직립공사현장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 하루 전날인 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철책에 내걸린 세월호 추모 리본 앞에서 가족과 함께 세월호 거치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경찰청에서 김두석 차장 등 직원들이 회의에 앞서 희생자들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양경찰청에서 김두석 차장 등 직원들이 세월호 반성을 담은 영상을 보던 도중 송용섭 감사담당관(왼쪽)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