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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전 사진,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March 23, 2018 - 14:27 By Korea Herald
‘국정농단’ 파문이 나라를 뒤흔든 2017년, 39년 전 찍혔던 한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왼쪽에 최순실, 가운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소식이 지난 22일 밤 전해지며 해당 사진이 다시금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교롭게도 사진 속에 등장하는 세 인물 모두 현재 구속 수감 상태라는 점이 네티즌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해당 이미지는 1979년 6월 10일 한양대에서 열린 제 1회 새마음대전으로 보도됐다. 오른쪽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앉아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22일 법원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함으로써 이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4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되었다.

최씨는 지난 11월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 이후 구속기소 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 역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