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여성들 대상으로 만들어졌던 경구피임약이 남성도 복용할 수 있게끔 개발되고 있다. 이 남성용 경구피임약은 피임 효과가 100%이며 5년 내에 시판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연구는 호주 모내시 대학교의 샙 벤튜라 박사가 진행 중이다.
박사는 남성의 뇌에 정액을 분비시키는 두 가지 단백질이 있는데, 이 피임약이 단백질 분비를 차단하여 정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효과는 100% 피임이며, 혈관을 팽창시키는 성분이 있어 성욕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연구는 현재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고, 이 단계만 통과하면 이르면 5년 후부터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세계에선 각종 남성 대상 피임약을 개발 중이다.
(사진=123RF)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