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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농장 ‘정체불명 요괴’… 생포 가능?

March 15, 2018 - 10:26 By Korea Herald
(AFP)
붉은 눈을 번뜩이며 농장을 지키는 ‘괴생명체’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늑대같이 덥수룩한 털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이것은 사실 농장을 지키는 로봇이다. 이른바 일본판 허수아비다.

지난해 7월 지바현 기라즈 시에 설치된 이 로봇은 지역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이 65cm, 높이 50cm의 이 로봇은 동물 접근이 감지되면 눈에서 빛을 쏘며 늑대 울음소리를 낸다. 실제 이 로봇의 효과가 입증돼, 다음 달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가격은 약 51만 4천 엔 (한화 52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