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예식장에 모여든 하객 다수는 깜짝 놀랐다.
(사진=유튜브 캡처)
입장하던 신부가 갑자기 부케를 흔들기 시작한 것. 신부는 이어 리듬에 몸을 맡겼다.
주례선생 앞에 먼저 가있던 신랑을 만나기 직전. 신부는 레드카펫 양 옆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친정아버지도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흥겹게 춤추는 딸을 지켜보며 시집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듯한 모습이다.
이는 국내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현대판 혼인풍속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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