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유냐 아니면 최민정이냐. 누가 진정한 번개인가.
이를 두고 네티즌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평창올림픽 공중파 해설을 맡고 있는 진선유가 무척이나 반갑다는 팬이 많다. 88서울올림픽과 동갑인 진선유는 현재 모교 단국대에서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쇼트트랙 파벌 소용돌이의 한복판에서 너무 일찍 얼음판을 떠난 3관왕. 둘레 11,112cm의 트랙 위에서 그는 늘 1위였고 피곤할 때면 가끔 2등도 했다.
그리고 그의 계보를 잇는다는 최민정. 98외환위기생이다. 세계 1인자 최민정의 시선은 이미 한반도 너머 북경에 가있다. 차기 동계올림픽개최지에서 그의 경쟁자는 '텃세'뿐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