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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김은정의 남자'...관심 증폭

Feb. 20, 2018 - 15:35 By Korea Herald

평창올림픽에서 이른바 '주가 갭상승'의 국가대표가 몇 있다. 이들을 추릴 때 Skip 김은정을 빼놓는 셈법은 한마디로 엉터리.

'애니' 김은정 선수는 여자 컬링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실로 어머어마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그리고 아담한 그의 옆에 건장한 체격의 이름모를 남자가 서있다. 팬들은 온라인커뮤니티 검색그물망에 걸린 이 남자의 신원이 궁금하다.

이 남자는 자신의 SNS계정에 이렇게 적고 있다. "이번에도 무사 귀국한 김 선수. 늘 1등보단 무탈하게 돌아와줘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그는 또 "인형뽑기의 달인 김은정"이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이씨 성에 88년생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김은정 선수는 1990년 경북 태생에 미혼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살 터울 연인사이(남자친구)일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최종순위에 관계없이 '국민스킵' 김은정과 컬링종목의 인기는 당분간 '쩜상'을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헤럴드 멀티미디어부 (khnews@heraldcorp.com)